<전국공원묘원협회 경기·강원지회 북해도 견학>
전국공원묘원협회 경기·강원지회에서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선진 장례문화에 발맞추고자 해외 우수시설을 견학하는 행사를 마련하였습니다.
본 행사는 2025년 9월 17일 월례회의 의결 및 추후 투표에 따라 북해도 3박 4일[2025.12.10.(수)~12.13(토)] 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일찍이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일본의 장례문화와 공원묘원 및 봉안시설 운영현황을 살펴보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 소식을 간단히 전합니다.
공식일정1) 후지노 세이잔엔 공원묘지
藤野聖山園(ふじのせいざんえん)
자연에 둘러싸인 고지대에 위치한 공원형 묘원으로,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경관이 특징입니다. 공익재단법이 운영하며, 안정적인 유지·관리와 잘 정비된 조경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묘원은 영구 사용 묘지, 합장묘, 수목장 등 다양한 안치 방식을 제공하며, 특히 가드닝형 수목장으로 테마별(장미, 단풍나무 등) 정원이 아름답게 설계되어 있는 곳입니다. 또한 일부 구역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안장할 수 있는 펫 합동 구획이 마련되어 있으며, 반려동물 전용 합장묘도 제공된다고 합니다.

경기·강원지회의 회원사에서 가지고 온 기념품을 전달하며 유익하고 훈훈한 시간을 마무리했는데요,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과는 다른 장례문화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일본의 공원묘지에서는 유가족분들이 맑은 물을 함(아래 사진)에 담아 추모하는 마음으로 묘지에 뿌려 준다고 합니다. 일부 유가족분은 우리나라처럼 술-사케를 뿌리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물을 뿌리신다고 하네요.

한겨울 방문으로 꽃이 핀 정원을 볼 수는 없었지만, 눈이 포근하게 내린 장관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공식일정2) 타이세츠 장례식장 견학/ 타이세츠 레이엔 합동묘지 자유견학
大雪葬斎場(たいせつ そうさいじょう) / 大雪霊園
타이세츠 화장장은 공영 화장장으로 지역조합이 운영합니다. 신식 화장 시설로 인근 묘원과 연계되어 화장 후 안치까지 접근이 편리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묘원에는 잔디묘소(芝生墓所), 합장묘(合葬墓), 그리고 단기 납골당(短期納骨堂) 등이 있으며 현대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안치 옵션이 제공됩니다.



북해도의 겨울답게 경기강원지회가 방문한 날도 눈이 많이 쌓여 있었습니다, 눈이 내린 뒤 맑은 하늘이 하얗게 펼쳐진 눈밭과 아름다운 건물과 어우러져 멋진 경관을 만들어 줍니다.


자유견학 : 타키노 레인엔
타키노 레이엔은 홋카이도 최대 규모의 묘지이자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두대불상’으로 이미 유명한 장소입니다. 이번에는 일정상 묘지에 공식 방문을 하지는 않았지만, 시설의 규모와 우수한 건축물에 감탄한 시간이었습니다. 정문으로 들어서며 바로 볼 수 있는 모아이 석상과 물의 정원 및 터널을 지나야 마주하는 두대불상을 마주한 것만으로도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